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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인초, 아라얼이 담긴 타임캡슐, 말이산고분군을 가다
산인초등학교(교장 심영순)는 지난 10월 20일 전교생이 말이산 고분군을 둘러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문화관광해설사 세 분을 초빙하여, 말이산 정상과 능선 따라 파도처럼 이어지는 고분군을 탐방하고 캠페인 활동을 하였다. 함안박물관에서 말이산고분군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아라가야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문화유산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아라가야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아라얼을 계승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6학년 민주영 학생은 “지난번 함안 독서골든벨을 할 때 '말이산 고분군'에 대한 퀴즈가 나와서 고분군에 대해서 궁금증이 있었어요. 오늘 친구들과 다같이 와서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도 듣고 아라가야의 역사도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 즐겁고, 함안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심영순 교장은 “산인초 어린이들이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고장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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