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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인초등학교(교장 심영순)는 지난 9월 11일부터 함안교육지원청 재미새미 갤러리에서‘지지배배 가훈서예전’을 통해 6학년 학생들의 서예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지배배 가훈서예전’에서는 6학년 학생들이 가훈을 정하고 직접 글씨를 쓴 뒤 낙관을 찍어 완성한 서예족자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다년간 갈고 닦은 서예실력을 바탕으로 졸업 작품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서예전은 9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되고 있다.
6학년 임혜진 학생은 “그동안 서예를 하면서 한자공부도 하고 인내심도 많이 기를 수 있었어요. 제가 만든 서예작품이 이렇게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전시되다니 부끄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해요.”라고 말했다.
심영순 교장은 "산인초 어린이들은 전교생이 방과후교육활동으로 서예를 하고 있다. 글씨를 잘 쓰는 것도 훌륭한 인격을 갈고 닦는 한 방법이라는 성현의 말씀이 있듯이, 그동안 솜씨를 갈고 닦아 졸업 작품을 완성한 6학년 학생들이 가훈을 좌우명으로 삼아 훌륭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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