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함안군 산인초등학교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아라얼 생태체험학습으로 ‘내고장 산오르기’ 행사를 펼쳤다. |
함안군 산인초등학교(교장 심영순)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아라얼 생태체험학습으로 ‘내고장 산오르기’ 행사를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산인초에 따르면 내 고장 함안을 대표하는 함안입곡군립공원을 탐방하여 학생과 학생들이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아라얼의 둑방정신(주어진 자연환경을 협동과 인내심으로 극복해 나가는 굳센의지)을 기르기 위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학생, 학부모(가족단위), 교직원 106명이 참가한 행사는 숲해설가와 함께 산을 오르며 함께 이야기 나누기, 숲 속 보물찾기, 애벌레 이야기 듣고 몸으로 표현하기, 산인교육공동체 놀이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농촌실정에 걸맞은 소규모 학교에서 애정과 열정이 많은 산인교육가족이 함께 모여 함안입곡군립공원의 수려한 자연풍경을 바라보며 산을 오르며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
2학년 강서윤 학생은 “가족과 함께 산에 올라 재미있는 활동을 하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우리 동네에 이렇게 멋진 저수지와 산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심영순 교장은 “가족, 지역 공동체와 함께 생태체험학습을 하면서 학교와 가정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산인교육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프로그”을 계획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찬기자 <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